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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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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하슬라군주이사부의 독도병합 강문토성을 추가 발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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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토
 조회 : 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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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하슬라군주이사부의 독도병합 강문토성을 추가 발굴해야합니다!
강릉시민 여러분!!!
돈으로 가치를 환산할 수 없는 대규모 문화재 토성이 이번에 강문 현대호텔 부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백제 풍납 토성보다 더 규모가 큰 신라 토성이 발견된 것보다 연대 측정에서 AD512년 신라 이사부장군이 하슬라군주로 재임 시 우산국(지금의 울릉도와 독도)을 병합하기 위해 출항했던 시기에 대규모로 축성되어 무한의 가치를 가진 신라토성이 후반부 10%만 발굴되었음에도 150여점의 신라 토기가 출토되었고, 신라 무기류와 이사부장군의 흔적이 있는 전반부와 지휘소가 될 중심부는 아예 발굴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저희 하슬라군주이사부선양사업회에서는 하슬라군주이사부기념재단 설립으로 전환하여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최초의 근거를 남긴 이사부장군의 선양을 위해 현대호텔과 강릉시에 토성 전반부와 지휘소 부분을 발굴 할 것을 시민 운동으로 전개하고 요청합니다.
2018 동계올림픽까지는 아직 5년 이상이 남았습니다.
강릉시와 현대호텔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될 현대호텔컨벤션 센터와 연계하는 이사부장군의 해상박물관이 서로 상생하여 발굴된 문화재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흔적을 확인하는 동계올림픽의 아이콘과 이사부장군의 순례지가 되기를 소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범 시민운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를 위해 현대호텔의 실질적 주인이신 현대중공업 정몽준 회장님의 면담과 주도적인 토성발굴을 요청드릴 예정입니다.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닌
하슬라군주이사부의 독도병합 강문토성을 추가 발굴하라!!!
서사시집 이사부 저자
하슬라군주이사부선양사업회 추진위원장
정토 드림
(010-6778-5101)
[기고-청비]
강릉 해변에서 발견된 대규모 신라토성
신라 이사부 장군 독도정벌 전진기지일지도
어제 문화재청은 신라 최대 규모의 토성(土城)을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런데 신라 토성이 발견된 지역이 신라의 본거지 경주 지역이 아닌 강원도 강릉이다. 정확한 위치는 경포 호수와 강문해수욕장 사이 구릉이다.
발굴된 신라 토성의 벽체 규모로 추정하면, 강릉 신라토성은 지금까지 발굴된 국내 최대 규모의 성곽유적지인 서울 풍납토성에 버금가는 대형 성곽유적이다. 고고ㆍ역사학계가 흥분하기에 충분하다. 풍납토성은 한성 백제의 도읍 성터로 알려진 곳이다.
그러나 강릉 신라토성 발견으로 국내고고학계가 흥분하는 진짜 이유는 성곽의 규모 때문이 아니다. 강릉 신라토성이 구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가 학자들이 흥분하는 이유다. 출토된 유물들로 미루어 짐작하는 성곽의 구축 시기가, 지증왕 시대부터 신라 최고 실권자 중의 한 사람이었던 이사부가 강릉의 지방장관으로 부임했던 시기인 6세기 초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다.
이사부가 누구인가..? 가수 정광태가 부른 국민가요 <독도는 우리 땅>에 등장해 일찌기(..^^) 국민적 스타로 떠오른 그 '이사부' 아닌가..? "신라 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 땅" 그 대목 말이다.
지증왕 집권기 신라의 정치적 군사적 실권자였던 이사부는, 울릉도와 독도 정벌을 진두 지휘하여 울릉도와 독도를 신라 영토에 편입시킨 인물이다. 이사부의 울릉도와 독도 정벌은 '삼국사기'를 비롯한 여러 역사서에 기록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이사부의 울릉도와 독도 정벌 기록은 매우 구체적인 것에 비하여, 대규모 이사부 함대의 출항을 증명할 군사 요충지를 찾을 길이 없었다. 때문에 '이사부의 울릉도 독도 정벌은 설화'라는 의견까지 나오는 지경이었다.
그런 우려를 일시에 씻어낼 역사적 증거물인 강릉 신라토성이 발견된 것이다. '한국은 금세기까지 독도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는 일본의 망발을 잠재울 현실적 증거물이 나타났으니, 고고학자들이 어찌 흥분하지 않을 수가 있으랴...
ⓒ다음지도 캡춰
강릉 신라토성 - 울릉도 - 독도까지의 지도상 거리.
이제 이사부의 울릉도와 독도 점령이 설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로 증명될 구체적 유적이 발견되었다. 강릉 신라토성은 토성 축성법 자체의 토목공학적 중요성은 물론이요, 울릉도와 독도를 정벌하는 전진기지가 유력하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발견이다. '신라 장군 이사부가 지하에서 웃는' 이유의 역사적 실체가 발견된 것이다.
다만, '이사부의 독도 출항 전진기지로 추측된다'는 고고학적인 기초 판단만 나온 상태에서, "日망발 틀어막을 엄청난 증거 찾았다"(코리아헤럴드)는 식의 낚시질 제목으로 기사가 남발되는 것은 유치하고 무책임하다. 증거는 다만 증거의 존재로서 묵직해야 그 역할도 묵직할 수 있다.
옛 토성과 '현대'의 거듭된 묘한 인연
강릉 신라 토성은 강릉 현대호텔 재건축 구제발굴(고고학적 발굴의 한 종류. 대규모 토목공사 전에 지하 매장문화재의 유무를 먼저 조사하는 것)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현대호텔은 건축 설계를 변경하는 것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앞으로의 발굴 진행 상황에 따라서는 설계변경 정도가 아니라 호텔을 지을 수가 없을 지도 모른다.
이미 강릉지역 이사부 선양단체에서는 발굴지 인근 전체를 사적으로 지정해 보존하라는 요구를 내놓고 있다. 강릉시장도 지대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국가적으로는 매우 중요한 유적이지만 건축 주체인 현대로서는 현실적으로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현대는 삼국시대 토성과 묘한 인연이 있다. 15년 전인 1997년에 서울 풍납동에 짓던 현대아파트 공사장에서 초기 백제유물이 발견되면서 1년 가까이 아파트 공사가 중단된 일이 있었다. 지금은 '한성백제 도읍 성터'로 당연시되는 풍납토성의 발견 계기였다. 그러나 풍납동 발굴은 일 년 남짓으로 어설프게 끝났고 현대아파트는 예정대로 들어섰다.
세계적인 고고유적지 풍납동 일대를 학자들은 '한국판 폼페이', '한국판 트로이 목마'로 불렀다. 당시만 해도 허허벌판이던 풍납동은 그대로 보존이 가능했다. 세계적인 유적지가 될 수 있었고 서울은 '500년 서울'이 아니라 "1500년 역사의 서울"로 불릴 수 있었다.
그러나 풍납동에 지금 고층 건물이 줄줄이 들어섰고, 삼국 초기 역사를 다시 쓰는 증거가 되었을 한성 백제는 땅 속에 묻혀버렸다. 풍납동 한성백제 옛 도읍을 땅 속에 처박은 것은 세계에 부끄러운 문화재 참사였다. 그런데 강릉 신라토성 발굴지가 하필 또 현대 공사장이라니,,, 필자는 15년 전의 풍납동 문화재 참사가 떠오르며 은근히 불안한 것이다..
ⓒ문화재청 사진 (주석 편집)
강릉 신라토성 발견지역 일대. 붉은 선 안쪽이 신라토성 조사 구역. 노란원이 이번에 토성이 발견된 지점.
강릉 신라토성은 일본의 독도 망발이 거듭되는 시점에 발견된 매우 소중한 유적이다. 독도를 일본이 처음 발견한 섬처럼 떠드는 일본의 후안무치와 역사적 무식을 지하에서 비웃던 신라 '이사부 장군'께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내린 깜짝 선물인지도 모른다.
저 위치에 평창 동계올림픽 때 쓸 호텔을 짓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호텔은 다른 곳에 100개라도 지을 수 있다. 필히 차분하고 정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이곳이 이사부 장군이 울릉도로 출항한 전진기지였다는 구체적 증거물들을 차곡차곡 확보해야 한다.
학자들은 물론 언론도 이 소중한 역사적 자료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서두르지도 말아야 한다. 중국은 진시황릉 발굴에 넉넉하게 300년 정도의 장기 발굴계획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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