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의 당간지주와 사굴산파 소고

序 :  한반도의 당간지주 95% 이상이 서기391-412(광개토대왕) +_200 을 전후하여 고구려 병영이 설치한 것으로 규정하며 결론을 맺으려고 400개 이상의 파일로 가설과 검증을 하여 왔으나 굴산사 당간을 그대로 두고 결론으로 갈 수는 없다.

유독히 강원도 강릉 굴산사 당간지주는 신라의 승려인 범일국사(810-889)께서 굴산사를 청업 할 때 고구려가 멸망한지 221년 이 지났는 시기에 고구려 병영에서 설치하던 당간지주를 굴산사 경내에 설치하였다.

이 굴산사 당간지주를 설명하지 않고 본 blog의 개념으로 결론을 맺을 수 없다는 명제하에 소고를 작성한다.

1. 이념적으로 틀리는 수수께끼

시기적으로 고구려가 멸망한지 221년이란 세월이 지났으며 다른 당간지주와 시대적으로 약 500년의 기간의 차이가 있는 때에 신라의 국사인 범일이 창업하는 사찰의 경내에 당간지주를 꼭 세운 이유는 무엇일까?

2. 굴산사 당간지주의 특징

당간지주란 너무 오랜 기간의 유적이고 전국의 당간지주가 백색 백태로 변절된 유적이므로 하나의 당간을 꼬집어 특징을 찾기란 전체를 보지 않고는 매우 힘든 사안이다.

그러나 당간지주의 기본형의 원소(?)적인 개념으로 본다면 굴산사 당간지주는 몇가지의 특징을 찾을 수 있으며 그 특징에 따라 설명할 것이다.

1) 사굴산파 경내이다.

2) 표면이 다른 당간에 비라여 매우 거칠다.

3) 모형이 상단부는 다른당간의 모형을 갖추지 않았다.

4) 당대 사찰을 창업 할 때에는 필연적으로 탑을 새우는 원리를 벗어나 당간지주를 세웠다.

3. 굴산파(구산선문)의 수수께끼

불교의 근간이 되는 불타의 계보를 전하는 보림전(801)이 위작이라고 호적(1891-1962)선생이 지적한 것은 1926년 이후 돈황문서(역대법보기-774, 원각경대소초-819, 능가사자기-713, 신회어록등)들이 세상에 알려지므로 밝혀진 가설이며 그것은 조당집이 한반도 해인사에 숨어있는(?) 일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촉도장정(조흥윤저 민족사 1998. 02)에 따르면 호적선생은 한반도에서 현지 공동답사를 누차 제안하시고 한반도의 4.19같은 본의아니게 실현을 못하고 작고하심이 아쉬운 일이다.

4. 풀리지 않는 놀라운 사실

호적선생이 풀고 갔어야 할 문제의 수수께끼를 지금은 푸실 학자가 않게신가?

필자는 대운사 무차대회 하택신회 3년간 배달겨레의 역사를 뒤바꾼 문제의 인물이라고 지적한바 있으며 이 촉도장정은 그 사실을 알려주는 매우 좋은 자료이며 하택신회가 저지른 역사 위조의 편모를 촉도장정을 통하여 그 계보로만 약술하여 보자.

일본열도를 쓸고간 쓰나미는 잠시였지만 하택신회가 저지른 역사의 조작은 아시아인들의 역사를 뒤바꾼 너무나 큰 사건이기에 호적선생께서 궁금해 하셨을 것이며 서여 민영규선생을 통하여 조흥윤께서 촉도장정을 발간하게 된것이나 이것은 당대 사건중의 한자락의 편모임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 약술하여 규봉종밀(780-841)은 하택신회 화엄종지 5세가 아니고 정중무상(684-762)의 4세란 주장은 세상을 놀라지 않을 수 없게 된다.

* 또 이로 인하여 마조도일도 남종선의 혜능-신회-회양-도일이란 계열이 그가 남종선 정통전수자의 위상을 그리는 조작이었며 특히 촉나라땅 사천성 덕순사 지선(609-702)-처척(669-736)-무상의 법통을 이용하였다는 것은 누구도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다.

아하 ! 중세 천년을 암흑의 시대라고 표현하지만 봉건사회를 지나오며 종교란 아무리 계율사회라고 하지만 이렇게 조작을 하여도 모두 바른 말을 하지 못하고 세상의 흐름에 세파에 흔들려 파도놀이나 하듯이 밀려 다니는 천여년의 사람들의 모습은 세상을 가소롭게 생각들지 않을 수 없게하지 않는가?

동북공정이 힘으로 밀어 부치는 것이 바로 이런 세상을 그리는 것이 아닐까?

그들은 지금도 언론이 철저히 통제되며 계엄지구도 엄존하고 있음은 천여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하택신회의 영웅심이 작동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또 얼마나 많은 정직한 사람들이 죽고 살며 조작된 역사를 따라가기 위하여 그 역사의 제물이 되어야 할까?

천리안은 촉도장정을 보기 이전에 이 사실을 고구려인들의 유민사로 쓰려고 했으며 또 달마대사가 북쪽으로 간 이유로, 또는 백제 신라 대륙설로 쓰려고도 했으나 매우 원론적인 사안으로 지나온 이유는 필자가 워낙 비재박식하여 그 부분을 세세히 다룰 수도 없지만 촉도장정을 본 이후 이 페이지에서 그 사실을 밝히려는 의도이었음을 말씀드린다.

http://blog.naver.com/cdsdcc/100139021892

5. 사굴산파(구산선문)는 그 역사의 가운데 서 있었다.

구산선문의 전체적 행적에 관하여 객관적인 자료는 현재로 어느 학자에게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워낙 자료가 부족하니 부분적으로 또는 주관적으로 설명되는 현실을 피할 수 없게 됨이 현실이 아닌가? 그런 의미로 필자는 한반도의 구산선문의 공통인수를 몇가지를 들어 당대 대운사 무차대회로 인하여 조작으로 변해가는 세상을 대변한 종파로 분류하여 보았다.

결론적을 미리 말하여 그것이 굴산사 당간지주를 세운 이유라고 억측을 하는 이유인 것이다.

6. 구산선문의 공통점이란?

앞에서 파괴문화를 언급한 일이 있다.

깨고 깎고 허물어 페허의 빈터만 남고 한적한 산사에서 수도에만 전념하시는 스님들의 모습들이 웅장하게 현현하며 보살들이 들락이는 사찰과 보통사람들의 눈으로도 확연히 드러나 보인다. 유적들의 모형도 같은 시대임을 말하며 깎고 깨진 모습도 같은 모형을 찾을 수 있다. 즉 의도적인 깎음을 말한다. 크나큰 대리석의 글씨를 보이지 않게 깎는 세공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또 목이 잘린 유물들은 한반도 전역의 공통점으로 말 할 수 있다.

7. 굴산사 당간지주를 말하는 이유

호적선생이 한반도로 현지 답사를 원한 것은 규종종밀도 의식하지만 만년의 목우자 지눌(1158-1210)선사를 매우 많이 의식하였다고 본다.

대륙의 법통이 모두 한반도로 간다고 말하던 당시의 정서와 맞게 대륙에 없는 것이 한반도에 있었다. 그것이 조당집이며 지눌의 정혜결사이며 도굴산파의 선문조직이었으며 호적이 궁금한 부분일 것이다.

지금도 보통사람들에게 궁금한 것은 점수론의 북종선은 회양산문 뿐이며 모두 남종선으로 역사가 기록된점이다. 거북이 보고 놀란 가슴 자라보고도 놀란다고 그들은 모두 하택신회가 세상을 조작하여 가는 남종선의 파도에 반기를 든 점수론적인 별개의 조사설에 결사를 한 북종선 계열이 아니었던가?

한반도에서 의천의 천태종과 지눌의 조계종은 호적선생의 기호에 맞은 역사연구일것이나 아쉽게 이루지 못한점은 또 누가 없을까를 궁금하게 한다.

結 : 100개의 한반도 당간지주에 강릉굴산사 당간지주는 별개로 연구되어야 할 숙제로 남는다. 이것을 다른 모든 당간과 함께 연구 토론 한다는 것은 서로 별다른 동위원소를 같은 시험관에서 실험을 하는격이다. 전문학자들이 구산선문의 사굴산파의 성격을 명명백백히 밝히기 이전에는 누구도 강릉 굴산사의 당간에 관하여는 말 할 수 없는 것이 옳을 것이다.

다만 여기서 필자는 그동안의 주관적인 견해를 앞으로 연구하시는 분들의 참고를 위하여 몇자 더 적을 뿐이며 다른 당간지주만 가지고 결론으로 가는 미안함의 변명으로 대신 한다.

1. 범일의 조사설과 당간지주와 이념적으로 같은 맥락으로 해석하여야 할 것이다.

2. 탑을 세우지 않고 당간을 세운 것은 탑에서 이루어 지는 모든 의례를 당간에서 시행 하였다고 볼수 있다.

3. 상하단에 구멍을 둔 것은 깃대를 세운 기능이며 해시계와 밤시계는 물론 깃발을 달고 관아의 기능도 사찰에서 함께 하였다고 볼 수 있다.

4. 상단부의 모형능 고구려 당간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으려는 노력이며 고구려당간과 같은 논리로 해석 할 수 없다. 즉 소도의 개념이 아니고 깃대의 개념이다.

5. 섬세한 작업을 하지 못한 것은 당대의 세련술을 가늠하게 한다.

즉 근본적으로 별따로 연구 되어야 할 부분이다.

http://blog.naver.com/cdsdcc/100144947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