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찾는 데 통일 통일이여 어서오라 통일이여 오라"

한때 많이 불렀던 노래.

지금은 참 듣기 어려운 노래가 된 듯하다.

글마루 8월호 광복편을 읽으면서 통일에 대한 노래가 흘러간 옛 노래처럼 느껴지듯 우리 마음에 진정한 통일을 바라는 마음도 흘러가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분단국가였던 독일마저 통일이 되고 통일된 후 경제적 손실등 걱정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텐데 지금의 독일은 어떠한가.

세계평화. 진정한 평화가 오기위해선 지구촌에 더이상의 전쟁은 없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어야만 지구촌의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지 않을까!

너무나 바쁜 현대인들은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혹여나 오래전 흘러간 노래처럼 기억 저 너머로 흐려지고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는 않을까.

광복 67주년을 맞는 8월.

진정한 광복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은 뭘까.

아무리 바빠도 광복의 의미와 역사, 문화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8월이 되었음 좋겠다.

뿌리가 없으면 '나'라는 존재도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