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형적인 ㅁ자 배치 형식의 가옥으로써 안채를 중심으로 좌측에 작은 사랑채, 우측에 곳간채, 전면에 큰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의 건물은 강릉시내 도립병원 근처에 있는 가옥을 150년전 이축(移築)해온 것으로써 자세한 건립연대는 미상이다.
안채는 우측에서 부엌+안방+건너방+건너방+마루로 구성된 정면 5칸 측면 2칸의 겹도리 팔작기와지붕 형식으로 부엌의 우측은 한칸을 덧붙여 찬방으로 쓰고 있다. 기단은 화강석 사괴석 두겁대 쌓기로 하고 자연석초석을 두고 네모기둥을 세웠으며 외벽체는 흙벽위에 강회마감을 하였다. 창호는 두짝여닫이 세살창호+두짝미닫이 창호로 되어 있다. 작은 사랑채는 사괴석 초벌 쌓기 기단으로 전면에 툇마루가 있으며 마루방에 이어서 방+방+마루로 안채에 이어서 ㄱ자 배치를 하고 있다. 전면은 툇마루에 의해 연결되며 방은 비닐장판, 벽지, 천정지로 마감되어 있고 창호는 두짝 여닫이 세살문+두짝 여닫이 아자문으로 되어 있다. 마루는 우물마루바닥에 연등천정으로 원래 두칸이었으나 한칸은 방으로 개조하였다.
고간채는 부엌에 이어서 붙어 있으며 바닥은 우물마루, 벽은 판벽, 출입문은 두짝여닫이 판문으로 되어 있다. 고간채의 끝부분 즉 출입 평대문의 우측은 외양간이었으나 지금은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큰 사랑채는 우물마루로 된 마루방과 두칸의 사랑방으로 되어 있다. 마루방의 전면과 측면외부에는 하인방에 머름을 둘렀으며 전면은 네짝여닫이 문(궁판있음)으로 상부에도 머름을 두었고 측면창호는 두짝 여닫이 울거미눌로 되어있다. 방은 벽지, 천정지, 비닐장판으로 마감되었고 큰 사랑채의 전면에는 우물마루 형식의 퇴간마루가 있어 방과 행랑방을 연결하며 아울러 마루방과 방의 사이에는 미닫이문이 있어 내부에서도 연결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전면 마루의 상부는 홍예도리와 연등천정으로 구성되어 사랑채로서의 멋을 내고 있다. 큰 사랑채와 작은 사랑채 사이에는 부 출입구로 사용가능한 대문간이 있고 이곳에는 작은 사랑채에 난방을 하는 아궁이가 있다. 집 주위는 흙+돌로 된 담장 위에 기와를 얹어 주위를 두르고, 정원의 중앙에는 장독대가 있다.
<참고문헌>
1. <강릉의 문화유산> 강릉시. 2000
2. <강릉의 문화유적> 강릉문화원. 1998
3. <강릉시 문화재대관> 강릉시. 1995
4. <강릉의 역사와 문화유적> 강릉대학교 박물관, 강릉시.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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