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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1-12 15:26
[강원도지정문화재] 화부산사(花浮山祠)
 지정번호 : 지방유형문화재 57호 / 시대 : 조선시대 / 소재지 : 강릉시 교동 725-2
조회 : 1,836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김유신 장군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원래 화부산 밑에 있었으나 강릉역 확장때 현위치로 이전하였으며 다시 도로의 확장 공사로 인하여 담장과 마당이 축소 되었다.

  이곳에 김유신 장군의 사당이 세워진 연유는 신라가 강릉지방을 북변의 영토로 하면서 항상 말갈족과 충돌하여 왔으나 661년부터 말갈족의 침입이 더욱 심해지자 강릉을 소경(小京)이라 하고 신라의 중앙세력을 이주시키고 또한 피정복지역의 유력자를 이곳에 이주시켜 그들의 세력성장을 견제하였다. 이에 신라는 김유신을 강릉에 보내 변방 방위에 힘쓰도록 하였다. 따라서 김유신은 화부산 인근에 진을 설치하고 오대산에서 무기를 만들고 송정 및 초당 일대의 송림에서는 군사를 훈련시키게 되었으며 이에 향촌민들은 말갈족의 칩임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김유신이 진을 설치하였던 곳에 사우를 건립하고 그를 추모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성황당신으로 모셔지다가 1884년 후손들에 의해 화부산 밑에 사우를 중건하고 성황당에 봉안했던 장군의 위패를 옮겨 봉안하였으며, 1936년에 철도용지에 편입되면서 현재 위치로 이축하였고, 그의 행적과 공훈을 기록한 기적비가 1910년에 세워져 현재 전하고 있다.

  자연석과 시멘트 몰탈로 만든 돌계단을 올라가면 솟을대문 한칸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시멘트 몰탈바닥, 흙벽, 연등천정에 외짝세살여닫이 창호의 방이 있고 좌측에는 바닥이 우물마루이며 벽과 천정은 우측방과 동일한 창고가 있다. 이 두 곳은 아마 수직고로 사용한 듯하나 지금은 헛간 겸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화부산사는 화강석 장대석 초벌대 쌓기 위에 사괴석 두겁대 쌓기를 하고 다시 장대석 쌓기를 하여 기단을 완성하였다. 전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맞배지붕 형식으로 전면기둥은 화강석 둥근 주초석위에 두리기둥으로 되어있고 그외는 방형 주초석위에 각 기둥을 세웠다. 내부바닥은 우물마루, 벽은 흙벽, 천정은 우물천정으로 단청을 보와 도리까지 입혔으며 중앙에 위패를 모시고 있고 벽은 흙칠마감으로 되어 있다. 전면 창호는 외짝세살여닫이문과 2짝여닫이 세살문, 외짝 여닫이 세살문으로 짜여있고 문짝의 궁판이 겹으로 되어있고 연꽃무늬를 그려 놓았다. 지붕의 좌우에는 풍판이 있고 흙+자연석 쌓기에 기와를 덮은 담장을 두르고 주위에 대나무숲을 이루어 외부 조경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1. <강릉시 문화재대관> 강릉시.1995
2. <강릉의 문화유산> 강릉시. 2000
3. <강릉의 역사와 문화유적> 강릉대학교 박물관. 강릉시.1995
4. <강릉의 문화유적> 강릉문화원. 1998
5. <임영문화대관> 강릉문화원. 1982
6. <강릉사우자료집> 강릉문화원.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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